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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의 계절을 넘고,
수 없는 선택을 지나, 굿모닝 애프터눈
이라는 '하루’가 완성되었습니다.


쉼을 짓는다는 것
Hotel1에서 굿모닝애프터눈까지 사업을 하면서 늘 궁금했습니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 답을 찾기 위해, 여러 나라를 다니며 크고 작은 공간들을 직접 보고 머물렀습니다. 완벽하게 갖춰진 곳도 많았고, 편안한 숙소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마음까지 이어지는 곳은, 생각보다 드물었습니다. 호텔1,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쉼터 그 고민의 답으로, 2017년 광안리에 바다정원을 가진 호텔을 지었습니다. 호텔1. 연인과 친구가 부담 없이 웃고, 즐기며, 작은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길 바랐습니다. 편안하고 친절하며, 청결한 공간으로, 호텔1은 어느새 많은 이들의 여행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그다음은, 단 한 팀을 위한 공간 호텔1을 운영하며 '하루'라는 귀중한 시간을 누군가에게 어떻게 온전히 선물할 수 있을까. 그 질문이 오래 마음속에 머물렀습니다. 오직 한 팀만을 위한 단 하루. 그 하루가 누군


왜 우리는 두 분만 받는가
사람의 온도 그리고 그 온도가 서로에게 닿는 거리. 굿모닝애프터눈은 ‘두 사람이 하루를 온전히 나눌 수 있는 거리’를 기준으로 설계된 공간입니다. 이곳의 중심은 2층 "비교할 수 없는-서로를 알아가는"입니다. 문도, 벽도 없습니다. 하나의 흐름처럼 이어진 공간 위에 시몬스 GK 매트리스 침대가 넉넉하게 놓여 있고, 조금 떨어진 한 켠에는 또 하나의 킹사이즈 침대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두 분이 잠드는 온도나 리듬이 다를 때, 서로의 방식대로 편히 쉴 수 있도록요. 침대 위의 이불과 베개, 커버 하나까지, 잠든 시간마저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나중에 이런 대화가 오가면 좋겠습니다. “몸이 편했지.” “응, 그곳… 좋았지.” 물론, 이 구조는 프라이버시라는 관점에서 조금 불편할 낯설 수 있습니다. 문이 없고, 칸막이가 없습니다. 마주 보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화장실과 샤워 공간은 남녀가 구분되어 있으며, 커튼을 닫으면 외


굿모닝애프터눈이라는 이름
이름을 짓는 데에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눈에 잘 띄는 말보다, 눈을 감았을 때 떠오르는 감정을 담고 싶었습니다. 쉼, 기억, 풍경, 여운. 수많은 단어들이 오갔고, 그 모두를 품을 수 있는 하루를 떠올렸습니다. 좋은 아침(Good Morning) 햇살이 떠오르기만 하면 완성되는 시간이 아니라, 전날 밤이 깊고 따뜻했기 때문에 비로소 마음 놓고 맞이할 수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후(Afternoon)는, 단순히 시간이 흐른 뒤가 아니라, 마음이 가장 깊어지는 시점, 감정이 조용히 차오르는 순간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공간을 굿모닝애프터눈(Good Morning Afternoon) 이라고 이름 짓기로 했습니다. 처음 듣는 이들은 말합니다. “문법적으로 어색한데?” “왜 이브닝(Evening)은 빠졌나요?” 하지만 좋은 아침은 좋은 밤이 있었기에 가능한 시간이고, 좋은 오후 역시 평온한 밤과 아침이 있었기


왜 우리는 이 땅에 굿모닝을 지었을까
이 땅을 처음 본 그날을,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호수 위에 떠 있는 작은 성처럼, 삼면이 물과 맞닿아 있었고, 부드러운 산책길 사이로 아름드리 나무들이 초록의 터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낮은 언덕은 자연스러운 경계가 되었고, 나무로 세운 울타리는 마치 숲의 일부 같았습니다. 아무것도 덧붙이지 않아도 이미 완성되어 있는 풍경.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정돈되는 곳이었습니다. "이것이야. 바로 여깁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초대해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을 곳이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결심했습니다. 이곳을 사고, 이곳에 짓자. 다음 날 저는 해외출장을 떠나야 했습니다. 직접 현장을 지킬 수 없었지만, 오랜 시간 함께한 직원에게 말했습니다. "이 땅만은, 반드시 우리 손에." 그 말대로 땅은 우리 품에 안겼고, 오래 품어온 꿈의 첫 장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에게 하루를 온전히 선물할 수 있다면, 그 하루는 삶의 속도를 바꾸고
상호명_굿모닝 애프터눈
사업자_105 86 75358 연락처_010 3301 7550
주소_경남 합천군 봉산면 서부로 4344-9 대표자_박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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