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을 위한 2,169일
2025년 7월 14일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25일

시작은,
단 두 사람을 위한 공간이었습니다.
소란하지 않고,
오직 사랑만 머무는 하루.
누군가를 깊이 아끼는 마음에서 출발한
사소한 바람이었습니다.
그 바람은 건물이 되었고,
어느덧 6년, 2,169일의 시간을 품게 되었습니다.

공사는 자주 멈췄습니다.
해외에서 공수해오는 구조물과 자재를 기다리며
마음은 흔들렸고, 무수한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이걸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
그럴 때마다 떠오른 한마디가 있었습니다.

"별을 따 줄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한 하루를 진심으로 건넬 수 있다면,
그 모든 시간은 의미 있다고 믿었습니다.
1층은 "너를 처음 본 순간"의 떨림을 담고,
2층은 "서로를 알아가며" 하루를 채웁니다.
루프탑에서는 말없이 서서,
마음이 닿을 수 있는 가장 깊은 곳으로 향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하세요?"
많은 이들이 이 공간을 둘러보다 묻습니다.

'과연 이 공간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많은 고민 끝에 내린 답은 명확했습니다.
좋은 사람에게, 정말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이를 위한 공간.

그래서 굿모닝애프터눈은,
단순히 잘 정돈된 별장이 아니라,
2,169일의 신념으로 지어진 이야기이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
루를 선물하기 위한 고백이기도 합니다.
말보다 조용한 진심,
빛보다 느리지만 오래 남는 마음.

이 공간이 처음 완성된 날은 1,569일째였습니다.
그로부터 600일이 흐른 지금, 굿모닝애프터눈은 2,169번째 하루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 하루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흐르고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