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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 – 서로를 알아가며

2025년 7월 14일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24일


비교할 수 없는


그 하루를 위해 준비된 공간이 있다면,

바로 이 2층, '서로를 알아가며'일 것입니다.


2층만 231평

이곳은 오직 두 분만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곳에는 벽이 없습니다


문도 없습니다.


공간과 공간은 이어지고,

시선은 하얀 대리석 위에 머뭅니다.


바닥, 벽, 욕조, 세면대, 화장대,

샤워 공간까지

눈에 닿는 거의 모든 면이 하얀

천연 대리석입니다.


그것은 자재나 기술의 자랑이 아니라,

머무는 사람을 향한 태도의 언어입니다.



빛과 커튼


전면, 측면, 후면 네 방향 통유리창으로

하루의 빛이 들어옵니다.


그러나 그 햇살조차 거칠지 않게,

모두 하얀 커튼 뒤에서 부드럽게 번집니다.


커튼은 단순한 차단막이 아니라,

감정을 보드랍게 눌러주는 장치입니다.



쉼과 감성의 장치들


이 공간의 침대는

시몬스 GK 매트리스입니다.

두 분이 넉넉하게 몸을 맡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침대 위의 이불과 베개, 커버 하나까지

잠든 시간마저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갖추었습니다.



한 켠에 놓인 또 하나의 킹사이즈 침대는


두 분의 잠드는 온도나 리듬이 다를 때,

서로의 방식대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마련해 둔 자리입니다.



그 옆으로는 피아노와 뱅앤올룹슨 스피커,

그리고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노래방이 자리합니다.


소리와 마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 구간에서는

어떤 기억도 음악처럼 오래 남게 됩니다.



밥을 짓는 마음


가끔은, 누군가에게 정말로

따뜻한 밥 한 끼를 차려주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함께 장을 보러 가고,

함께 무언가를 고르며,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가는 하루입니다.


이곳엔 그 마음을 위한

전용 키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불을 켜고, 물을 끓이고,

무언가를 조용히 데우는 동안

그 사람과의 하루가 더 익어갑니다.


도구는 충분합니다.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욕실과 드레스룸은 더 깊은 쉼


대리석 욕조, 전신 에어드라이와

스타일러가 놓인 드레스룸,

에어랩과 슈퍼소닉, 보풀 제거기까지.



무언가를 일일이 요청하지 않아도

이미 준비되어 있는 하루.

그것이 우리가 만들고 싶었던

‘배려’입니다.




요가룸


두 개의 요가볼과 매트,

작은 향초가 놓인 조용한 방.


몸을 열심히 움직이기 위한 곳이라기보다,

오늘의 마음을 잠시 들여다보기 위한

장소입니다.



책상 위의 몰입


어쩌면 이 공간에서

누군가를 위해 편지를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일을 가져와도 괜찮고,

오로지 편지 한 장만 써도 좋습니다.



그리고 창 너머


창밖으로는 합천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침묵조차 풍경이 되는,

말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깊어집니다.


비교할 수 없는 하루를 위해 만든 이 층은,

결국

비교할 수 없는 한 사람을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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