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 – The Incomparable

비교할 수 없는

그 하루를 위해 준비된 공간이 있다면,

바로 이 2층일 것입니다.

굿모닝애프터눈의

이층은 ‘The Incomparable’,

이름처럼, 이 하루는

오직 한 팀만을 위한 감정적 은둔처로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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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없습니다

이곳에는 벽도, 문도 없습니다.

공간과 공간은 유기적으로 이어지고,

시선은 하얀 대리석 위를

천천히 미끄러집니다.

눈에 닿는 거의 모든 면이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바닥, 벽, 욕조, 세면대, 화장대,

샤워 공간까지.

그것은 자재나 기술의 자랑이 아니라,

머무는 사람을 향한 태도의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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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커튼

전면, 측면, 후면 네 방향 통유리창으로

하루의 빛이 들어옵니다.

그러나 그 햇살조차 거칠지 않게,

모두 하얀 커튼 뒤에서

한 번 부드럽게 번집니다.

커튼은 이 공간에서

단순한 차단막이 아니라,

감정을 보드럽게 눌러주는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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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감성의 장치들

이 공간의 침대는

시몬스 GK 매트리스입니다.

두 분이 넉넉하게 몸을 맡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침대 위의 이불과 베개, 커버 하나까지

잠든 시간마저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갖추었습니다.

한 켠에 놓인 또 하나의 킹사이즈 침대는

두 분의 잠드는 온도나 리듬이 다를 때,

서로의 방식대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마련해 둔 자리입니다.

그 옆으로는 피아노와 뱅앤올룹슨 스피커,

그리고 조용히 마음을 열 수 있는 노래방 존이 이어집니다.

소리와 마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 구간에서는

어떤 기억도 음악처럼 오래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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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짓는 마음

가끔은,

누군가에게 정말로

따뜻한 밥 한 끼를 차려주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 마음을 위해

이곳엔 당신만을 위한 전용 키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손수 밥을 짓는 하루는

어떤 고급 식사보다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레스토랑보다 느리고,

호텔보다 사적인 이 공간에서

불을 켜고,

물을 끓이고,

무언가를 조용히 데우는 동안

그 사람과의 하루가

조금씩 익어갑니다.

도구는 충분합니다.

당신의 마음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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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과 드레스룸은 한 겹 더 깊은 쉼

대리석 욕조에서의 긴 목욕,

전신 에어드라이와

스타일러가 놓인 드레스룸,

에어랩과 슈퍼소닉, 보풀 제거기까지.

당신이 하루 동안 필요로 할 것 같은 것들을

가능한 먼저 생각해 두었습니다.

무언가를 일일이 요청하지 않아도

이미 준비되어 있는 하루.

그것이 우리가 만들고 싶었던 ‘배려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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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룸

두 개의 요가볼과 매트,

작은 향초가 놓인 조용한 방.

이곳은

몸을 열심히 움직이기 위한 곳이라기보다,

오늘의 마음을 잠시 들여다보기 위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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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의 몰입

어쩌면 이 공간에서

누군가를 위해 편지를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곳의 책상은

‘감정이 허락된 작업실’로도 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일을 가져와도 괜찮고,

오로지 편지 한 장만 써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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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창 너머

창 밖으로는 합천호가 파노라마처럼,

저 먼 산 아래 길게 펼쳐집니다.

침묵조차 풍경이 되는 순간.

말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오늘의 하루가 깊어집니다.

비교할 수 없는 하루를 위해 만든 이 층은,

결국

비교할 수 없는 한 사람을 위한 공간입니다.

some silences speak in water and light.🕊️

홈 처음으로

사람의 소리

2F – The Incomparable

Beyond comparison

If there is a place

prepared solely for that one day,

it would be this second floor.

The second floor of

Good Morning Afternoon

is called The Incomparable.

True to its name,

this day is designed

as an emotional retreat

for only one team.

No walls

There are no walls here.

No doors.

Spaces flow into one another,

and your gaze

slowly glides

across white marble.

Almost every surface you touch—

the floor, the walls,

the bathtub, the sink, the vanity,

even the shower—

is finished in natural marble.

This is not a display

of material or technique.

It is a language of attitude,

directed toward

the person who stays.

Light and curtains

Light enters

from all four sides—

front, side, and back—

through full-height glass.

Even sunlight, here,

is never harsh.

It passes first

through white curtains,

softened once more

before reaching you.

Curtains in this space

are not barriers,

but gentle instrumentsthat press emotions

into calm.

Objects for rest and feeling

The bed in this space

is fitted with a Simmons GK mattress,

prepared so that two people

may rest deeply and fully.

Every blanket, pillow,

and cover

was chosen

with the hope

that even sleep itself

might be remembered.

Beside it,

another king-size bed waits—

for nights

when two rhythms of sleep differ,

allowing each person

to rest in their own way.

Nearby,

a piano,

Bang & Olufsen speakers,

and a quiet karaoke zone

follow naturally.

In this area,

where sound and feeling meet,

memories tend to stay—

like music.

Cooking with care

There are days

when you truly want

to preparea warm meal for someone.

For that feeling,

this floor holds

a private kitchen,

meant only for you.

A day spent

cooking by hand for another

often lasts longer in memory

than any fine dining.

Slower than a restaurant,

more private than a hotel—

as you turn on the heat,

boil water,

and gently warm something,

the day you share

slowly comes together.

Everything you need

is already here.

It waits only

for your 마음.

**The bathroom and dressing room —

a deeper layer of rest**

A long bath

in a marble tub.

A dressing room

with full-body air drying,

a styler,

Airwrap, Supersonic,

even a fabric shaver.

We tried to think ahead—

of what you might need

throughout the day.

A day already prepared,

without having to ask.

That was the shape

of care

we wanted to create.

The yoga room

Two yoga balls, mats,

and a small candle

in a quiet room.

This is not a place

to move hard or far,

but a place

to briefly look inward—

at the 마음 of today.

Focus at the desk

Perhaps, here,

you may write a letter

for someone.

That is why this desk

was prepared

as a workspacewhere emotions are allowed.

You may bring work,

or write only one page.

Both are welcome.

Beyond the window

Beyond the window,

Hapcheon Lake stretches wide,

beneath distant mountains,

like a panorama.

A moment

when even silence

becomes part of the view.

Simply looking,

without speaking,

deepens the day.

This floor,

made for an incomparable day,

is ultimately

a space for

one incomparable person.

🕊️